양산시, 종합장사시설 설치 우선협상 대상지로 상북면 오룡마을 선정

숙원사업 해결 위한 첫걸음…주민 의견 반영 및 환경 고려가 관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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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온라인 뉴스팀




경상남도 양산시 시청



[PEDIEN] 양산시가 오랜 숙원 사업인 종합장사시설 설치를 위해 상북면 외석리 산21-1번지 일원을 조건부 우선협상 대상지로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결정은 사회적, 지리적, 경제적 요건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결과다.

선정된 부지는 상북면 오룡마을 주민의 70% 이상 동의를 얻어 민원 발생 가능성이 낮고, 마을과의 거리, 부지 조성의 경제성 등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이번 선정은 최종 확정이 아닌 우선협상 단계이며, 향후 협상 결과에 따라 변경될 가능성도 있다.

해당 부지는 발파, 진동, 소음 등에 대한 지역 주민의 반대 여론이 남아있고, 진입 도로 확장 및 사도 구간에 대한 협의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양산시는 사업 추진 과정에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지역 여건에 부합하는 방향으로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선행 조건 해결 절차를 거쳐 최종 사업 추진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양산시는 우선협상 대상지로 선정된 지역의 민원 갈등 문제 해결을 기대하며, 사업 추진 과정에서 지역 주민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반영하고 환경적인 요인까지 신중하게 고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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