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자
- 온라인 뉴스팀

[PEDIEN] 경산시가 경산-울산 고속도로 신설을 촉구하며 16만 시민의 서명부와 관계 지자체장의 공동선언문을 국토교통부에 전달했다.
조지연 국회의원, 권영진 국회의원, 조현일 경산시장,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 안효대 울산시 경제부시장 등 관계자들이 국회에서 만나 고속도로 건설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경산-울산 고속도로는 영남 내륙과 동남권 산업 벨트를 연결하는 핵심 교통망으로 기대된다. 이동 거리 단축과 물류 효율성 향상을 통해 지역 간 산업 연계를 강화하고 초광역 경제권 형성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자동차 부품 산업이 발달한 경산과 완성차 산업의 중심지인 울산을 직접 연결하여 기존의 우회 경로로 인한 물류 비효율을 해소할 수 있다는 평가다.
경산시는 조지연 국회의원과의 협력을 통해 관계 지자체 간 공조, 중앙부처 정책 논의, 국회 공론화 등을 추진해 왔다. 이번 서명부 전달은 지역 사회의 폭넓은 참여를 통해 고속도로 신설에 대한 공감대를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다.
경산시는 사전 타당성 평가 및 기본 구상 용역을 완료하고 노선 대안 검토, 교통·물류 수요 분석 등을 진행했다. 향후 국토교통부의 검토 과정에서 필요한 후속 절차에 신속하게 대응할 계획이다.
조지연 국회의원은 경산-울산 고속도로가 영남권 물류 혁신의 핵심 인프라가 될 것이라고 강조하며 제3차 고속도로 건설계획 반영을 촉구했다.
조현일 시장은 고속도로 건설이 지역 산업과 일자리 문제 해결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언급하며 시민들의 염원이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산-울산 고속도로 신설과 관련하여 국회 차원의 정책 논의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져 왔으며 경상북도지사와 울산시장의 공동선언문 채택을 통해 논의가 더욱 진전되었다.
저작권자 © PEDI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