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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구미시가 기업 지원 정책의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2025 구미시 기업성장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지난 16일 구미전자정보기술원에서 열린 행사에는 구미시 기업지원사업 참여 기업 임직원 60여 명이 참석, 기술 개발과 사업화, 경영 환경 개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이룬 성과를 공유했다.
구미시는 올해 중소기업 567개사에 총 1730억 원 규모의 금융 지원을 제공, 기업 자금 조달 부담 완화와 경영 안정에 기여했다.
또한 기업 성장 단계별 지원 체계를 개편, 75개사에 20억 원을 지원하며 유망 중소기업 발굴 및 경쟁력 강화에 힘썼다.
특히 기업별 전담 매니저를 통해 국비 공모 과제 대응을 지원, 9개 기업이 총 38억 원의 국비를 수주하는 성과를 거뒀다.
창업 생태계 조성에도 적극 나서 초기, 혁신, 글로벌 3단계 원스톱 창업 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100억 원 규모의 벤처 펀드를 조성, 지역 주도형 성장 재원 확보와 스타트업 육성에 주력하고 있다.
이와 함께 구미시는 산학연 협력을 기반으로 '구미청년 지역정착 인턴십'을 시행, 27개 기업에서 61명의 지역 청년에게 취업 기회를 제공했다.
급변하는 경제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경제동향분석센터를 운영하고 디자인 전문 박람회 '디자인 페스타 2025'를 개최, 첨단 제조 도시로서의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성과 공유회에서는 재영텍, 오성전자, 컬러렌 등 우수 기업 사례 발표를 통해 기업 지원 사업 활용 경험과 경영 개선 성과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진 소통 간담회에서는 기업 경영 현장의 애로사항과 제도 개선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논의됐으며, 구미시는 제시된 의견을 향후 기업 지원 정책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기업 지원 정책이 현장에 안착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기업 수요를 반영한 정책 운영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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