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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군위군협의회가 지난 16일 군위군민회관에서 '2025년 평화통일 시민교실'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민주평통 자문위원, 안보보훈단체 회원, 노인복지관 회원, 지역 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이수석 고려대 정치학 박사가 '최근 통일환경 변화와 한반도 평화'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강연은 한반도 정세 속에서 평화통일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고 시민들이 통일 문제를 더욱 쉽게 공감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강연에서는 △한반도 정세와 평화통일의 방향 △정부 대북정책 및 북한 체제 전망 △통일이 우리 삶에 미치는 영향 △통일방법과 방안 등을 주제로 전문가 강연과 질의응답이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전문가 강연과 질의응답을 통해 평화통일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전기식 군위군협의회장은 평화통일은 정부만의 과제가 아니라 시민 모두가 함께 고민하고 준비해야 할 과제라고 강조했다.
전 회장은 이번 평화통일 시민교실이 지역사회에 통일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질의응답과 통일 한 줄 생각 짓기 이벤트도 진행됐다.
지역 주민들은 평화와 통일의 의미를 쉽고 재미있게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통일 한 줄 생각 우수 수상자 황정선 씨는 '지도보다 마음의 선을 지우는 일'이라고 표현하며, 통일을 국경선이나 정치문제보다 사람들의 생각과 태도를 바꾸는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는 헌법 92조에 근거한 대통령 직속 통일 자문기구다.
민주평통은 대한민국의 통일정책 수립 및 집행에 국민의 의견을 수렴하고 자문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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