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 경상북도 외국인정책 평가서 '최우수상' 영예

지역 특화 비자 확대 및 외국인 정착 지원 노력 인정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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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경상북도 고령군 군청



[PEDIEN] 고령군이 경상북도가 주관한 '2025년 외국인정책 우수 시·군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평가는 경상북도 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외국인 및 이민 정책 추진 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하기 위해 진행됐다. 외국인 수 증가, 비자 사업 추진 실적 등 정량 평가와 우수 사례 중심의 정성 평가 결과를 합산하여 수상 지자체를 선정했다.

고령군은 광역형 및 지역특화형 비자 추천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 외국인 유입 기반을 안정적으로 확대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지역특화형 비자 전담 인력을 구성하는 등 정책 추진에 힘쓴 점이 주효했다.

또한 외국인 주민, 다문화가족, 외국인 계절근로자 등을 포괄하는 관련 조례를 시행, 제도적 기반을 마련한 점도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했다. 체류 외국인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위한 한국어 교육 사업과 베트남 국제인력자원공사와의 업무 협약을 통한 외국인 전문 인력 유치 등 외국인 근로자의 지역 내 취업 확대를 통해 기업 인력난 해소와 생활 인구 증가를 도모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 기반을 마련한 점도 인정받았다.

고령군 관계자는 이번 수상에 대해 “외국인 정책을 단순한 인력 유치가 아닌 지역 정착과 사회 통합의 관점에서 추진해 온 노력의 결과”라고 자평했다. 덧붙여 “앞으로도 외국인과 지역 주민이 함께 성장하는 고령군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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