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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하동군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장애인종합지원센터의 공동 성과공유회를 개최하며, 한 해 동안 민관 협력을 통해 이룬 복지 성과를 공유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복지와 장애인 복지가 연계되어 '분절 없는 복지'로 나아가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는 평가다.
하승철 군수를 비롯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장애인 단체 관계자, 군의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하여 성과를 함께 나누고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행사는 장애인자립지원센터 합창단의 식전 공연으로 시작되어, 유공자 표창, 성과 동영상 상영, 기관별 사업 발표, 축하 공연 순으로 진행되었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성화에 기여한 단체와 개인, 그리고 장애인종합지원센터와 협력 관계를 맺은 기관에 대한 표창이 수여되었다.
올해 하동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위기가구 발굴 및 민간 자원 연계에 힘썼으며, 장애인종합지원센터는 장애인 자립 및 재활 지원, 역량 강화 등 통합 복지 서비스를 제공했다.
특히, 화개면의 '다달이 행복, 영양만점 특별한 한 끼' 사업과 금남면의 재래식 땔감 아궁이 보수사업은 취약계층의 생활 안전을 고려한 맞춤형 복지 사례로 꼽힌다.
또한, 옥종면의 외국인 및 다문화가정 대상 음악 수업은 이웃 간 소통을 증진하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장애인종합지원센터는 정책 개발부터 일자리, 문화, 여가, 인식 개선까지 아우르는 통합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며, 장애인 일자리 확대 및 무장애 관광 안내지도 제작 등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었다.
하승철 군수는 “헌신적인 노력 덕분에 복지가 제도가 아닌 관계로 발전했다”며,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복지를 위해 민관 협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하동군은 앞으로도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장애인종합지원센터를 중심으로 민관 협력을 고도화하고, 위기가구 조기 발굴 및 맞춤형 지원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장애인의 자립과 사회 참여 확대를 위한 일자리 연계, 이동 및 관광 접근성 개선, 맞춤형 서비스 개발 등을 통해 '연결되는 복지'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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