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4-H연합회, 이웃사랑 쌀 기탁으로 따뜻한 온정 나눠

청년 농업인들의 정성,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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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영주시4-H연합회, 이웃돕기 쌀 10kg 36포 기탁 (영주시 제공)



[PEDIEN] 영주시 4-H연합회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쌀 36포를 기탁하며 따뜻한 온정을 전했다. 이번 기탁은 희망2026 나눔캠페인에 동참하며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지난 16일, 영주시청에서 열린 기탁식에는 황상호 4-H연합회 회장과 회원들, 그리고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이 참석하여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4-H연합회의 이번 기탁은 단순한 물품 전달을 넘어, 청년 농업인들이 지역사회에 대한 깊은 애정과 책임을 느끼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다.

기탁된 쌀은 4-H 경진대회에서 회원들이 직접 만든 붕어빵을 판매한 수익금으로 마련됐다. 이 쌀은 영주시노인복지관, 영주시종합사회복지관, 영주시장애인복지관, 관내 경로식당 등 6곳에 전달되어 어르신들의 따뜻한 식사를 지원하고, 복지관 운영에도 도움을 줄 예정이다.

황상호 회장은 “청년농업인들이 정성껏 마련한 기탁 물품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고 나누는 4-H 활동을 꾸준히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신 영주시4-H연합회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청년농업인들의 선한 영향력이 지역사회에 큰 힘이 되고 있는 만큼, 시에서도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영주시4-H연합회는 만 19세부터 39세까지의 청년농업인 93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들은 봉사활동 외에도 농가 방문 교육, 청소년의 달 행사, 야영대회, 경진대회 등 다양한 지역사회 활동을 활발히 펼치며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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