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철 사과 마이스터, 국무총리 표창 수상 쾌거

다축수형 보급 및 미래형 사과원 확산 공로 인정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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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김병철 사과 마이스터, 국무총리 표창 수상 “다축수형 보급․미래형 사과원 확산 공로 인정” (거창군 제공)



[PEDIEN] 김병철 사과 마이스터가 대한민국 사과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그는 다년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다축수형 재배기술을 보급하고 노동력 절감형 과원 조성에 힘썼다. 또한 청년 농업인 교육 및 멘토링을 통해 지역 사과 산업 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김 마이스터는 유인도구 공동 개발과 사과 '로켓수형' 개발 및 보급을 통해 노동력 절감형 재배기술을 전국 사과 농가에 확산시키는 데 앞장섰다.

특히 기존 수형 위주의 재배 방식에서 벗어나 다축수형을 현장에 안정적으로 정착시키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이를 통해 생산성 향상과 품질 균일화, 고령화 대응이라는 과제를 동시에 해결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김병철 마이스터는 이번 수상에 대해 개인의 성과가 아닌 모든 사과 농업인의 노력의 결과라고 겸손하게 밝혔다. 앞으로도 청년 농업인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기술 전수와 현장 지도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김규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수상을 통해 거창 사과 산업의 기술력과 경쟁력이 국가적으로 인정받았다고 평가했다. 앞으로도 현장 전문가와 함께 미래형 사과 산업 육성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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