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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봉화군과 봉화농협이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5년 농촌인력중개센터 운영성과 발표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국내외 인력을 연계한 다국적 농작업팀 운영 사례가 공공형 계절근로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수상으로 봉화군은 200만 원의 상금도 받게 됐다.
이번 발표회는 농촌인력중개센터 운영 지자체의 추천을 받아 중개실적과 사업성과를 평가하여 우수 사례를 선정, 최종 순위를 결정했다. 봉화군은 농촌형과 공공형 계절근로 사업을 연계하여 추진한 점이 돋보였다.
봉화농협은 올해 국내 인력 2690명을 931농가에, 외국인 계절근로자 3652명을 869농가에 지원했다. 매년 6000명 이상의 인력을 중개하며 관내 농촌 인력 부족 문제 해결에 기여하고 있다.
신종길 봉화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봉화농협의 최우수상 수상을 축하하며, 공공형 계절근로사업이 고령화 사회의 농촌 인력 수급에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수상은 봉화군의 농촌 인력 지원 정책이 전국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고 평가했다.
봉화군은 이번 발표회에서 소개된 우수 사례를 내년도 농촌인력중개센터 운영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지역 농업인들이 더욱 편리하고 안정적인 인력 수급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방침이다.
오태헌 봉화농협 사무국장은 “고령화 사회의 인력 수급 문제에 발맞춰 공공형 계절근로사업을 더욱 발전시켜, 지역 농업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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