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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장흥군 관산읍에서 홀로 사는 어르신들을 위한 특별한 생신 잔치가 열려 훈훈함을 더했다. 관산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5일 신당마을회관에서 일곱 명의 어르신을 모시고 합동 생신상을 차려 드렸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정기탁사업으로, 관산읍여성자율방범대의 자원봉사로 진행되었다. 올해 총 4회에 걸쳐 27명의 어르신에게 따뜻한 생일상을 선물하며 특별한 추억을 선사했다.
이날 행사에는 유양선 관산읍장, 김운석 관산읍 파출소장, 강해정 관산읍 여성자율방범대장 등 15명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이들은 어르신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며 함께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다.
강해정 관산읍여성자율방범대장은 “지역사회에 헌신하신 어르신들의 노고에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합동 생신상을 준비했다”며 “어르신들이 기뻐하시는 모습을 보니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경현 신동2구 마을 이장은 “생신을 맞은 어르신들과 마을 주민들이 함께 모여 축하하며 웃음꽃을 피우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유양선 관산읍장은 “관산읍은 서로 존경하고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문화가 잘 형성된 곳”이라며 “모든 분들이 건강하게 연말을 마무리하시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관산읍은 앞으로도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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