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지속가능한 어업 위해 수산자원보호 직불금 신청 접수

어업인들의 자발적인 자원 보호 활동 지원…최대 9천250만원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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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지속가능 어업 위한 수산자원보호 직접직불금 신청하세요 (전라남도 제공)



[PEDIEN] 전라남도가 지속가능한 연근해 어업 환경을 조성하고 수산 자원 회복을 장려하기 위해 수산자원보호 직접직불금 신청을 받는다.

신청 기간은 이달 31일까지이며, 각 시군 수산 관련 부서에서 접수한다. 전남도는 오는 17일 여수에서 사업 설명회를 열어 직불금 제도에 대한 이해를 높일 계획이다.

수산자원보호 직불금은 총허용어획량 준수, 자율 휴어 등 어업인들의 자발적인 수산 자원 보호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2021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전남도는 어선 규모에 따라 최소 150만원에서 최대 9천250만원까지 직불금을 차등 지급한다. 2025년에는 9개 단체, 100척의 어선에 총 24억원의 직불금을 지원한 바 있다.

직불금 신청을 희망하는 어업 단체는 근해어선 10척 이상 또는 연안어선 20척 이상으로 단체를 구성하여 신청서와 이행계획서를 작성, 시군 수산 관련 부서에 제출하면 된다.

해양수산부는 제출된 신청서와 이행계획서를 평가하고, 중앙수산조정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2026년 2월께 직불금 지급 대상을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단체는 TAC 준수, 일시적 조업 중단, 어획량 증명, 어선 감척 등 이행계획서에 명시된 의무 사항들을 준수해야 한다. 기타 의무 이행 여부는 해양수산부 어업관리단에서 2026년 9월까지 점검하며, 확인 후 2026년 연말에 직불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전남도는 직불금 제도 참여율과 의무 이행률을 높이기 위해 한국수산자원공단 상담 및 전남지역 전문 컨설턴트를 운영한다. 사업 설명회는 17일 소노캄 여수 사파이어홀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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