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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영천시가 경상북도에서 주관한 '2025년 지적행정업무 추진실적 종합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수상은 영천시가 지적 행정 분야에서 꾸준히 혁신을 거듭하며 시민 중심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로 풀이된다. 시는 7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그 위상을 확고히 했다.
경상북도는 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지적 민원 현장 방문 서비스 운영, 토지 이동 처리 실적, 지적 업무 연구 실적 등 총 14개 항목을 서면 및 현지 평가를 통해 심사했다. 영천시는 변화하는 행정 환경에 발맞춰 적극적인 시범사업 참여와 업무 절차 개선, 민원 편의 증진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영천시는 교통이 불편한 농촌 지역 주민들을 위해 '찾아가는 지적민원 현장방문제'를 운영하며 호평을 받았다. 매월 마을회관을 방문해 지적 민원 상담과 건의사항을 처리하며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했다. 2024년부터는 지적, 세무, 농지 분야 합동 처리반을 구성해 주민 생활과 밀접한 민원을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강화했다.
또한 영천시는 지난 5월 경상북도 주관 '지적업무 연구과제 발표대회'에서 행정구역 경계 지역의 불부합지 해결 방안을 제시하며 지적행정의 신뢰성과 효율성 증대에 기여했다. 도내 최초로 구축한 '지적측량 경계정보 QR코드화 시스템'은 토지 경계 분쟁 예방과 재측량 비용 절감 효과를 인정받아 적극행정 우수사례로 선정되기도 했다.
영천시는 2018년부터 경상북도 지적측량 경진대회에서 6회 연속 수상했으며, 경상북도 지적행정업무 종합평가에서 꾸준히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 시 관계자는 “시민의 재산권과 직결되는 지적행정의 정확성과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앞으로도 디지털 기반의 행정혁신과 현장 중심 서비스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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