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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경산시가 2025년도 최종 예산을 1조 5910억 원으로 확정하고, 미래 성장 동력 확보와 시민 생활 편의 증진을 위한 주요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한다.
이번 예산은 지난 11일 시의회에 제출된 3회 추경 예산안으로, 2회 추경예산보다 131억 원 증액된 규모다. 시의회 심의를 거쳐 26일 최종 확정되었다.
예산 증액은 지방세 수입 증가와 국·도비 지원 확대에 힘입은 결과다. 시는 확보된 재원을 바탕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와 시민 복지 향상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주요 투자 분야는 미래차 전자 제어 부품 산업 고도화 기반 구축, 과학 영농 지원 센터 건립, 산업단지 환경 조성 등이다. 특히 용성 내촌리 도로 확포장, 장군산 등산로 보도육교 설치, 상암~계당 간 도로 확포장 등 도로망 확충 사업에도 예산을 투입하여 시민들의 교통 편의를 증진할 예정이다.
또한 남하 소하천 정비, 시내버스 비수익 노선 손실 보상, 복지 관련 국도비 변경분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에도 예산을 배정하여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산시 관계자는 "이번 예산 확정을 통해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나갈 것"이라며 "투명하고 효율적인 예산 집행을 통해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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