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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경남 고성군 거류면에 익명의 기부자가 10년째 꾸준히 이웃사랑을 실천하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지난 12월 12일, 익명의 기부자는 거류면사무소를 찾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70만 원의 성금을 기탁했다. 그는 자신의 이름조차 밝히지 않은 채 조용히 면사무소를 떠났다.
기부자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는 소박한 마음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의 따뜻한 마음은 올해로 10년째 이어져 오고 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
거류면은 기부자의 뜻에 따라 이번 성금을 저소득 가구, 독거노인, 장애인 등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유정옥 거류면장은 “매년 잊지 않고 나눔을 실천하는 익명의 기부자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기부자의 따뜻한 마음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이웃사랑 실천 문화가 확산되어 거류면이 더욱 살기 좋은 고장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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