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사건추모공원 쇼츠 영상 콘테스트 수상작 발표…MZ세대와 아픔 공유

잊혀진 역사, 짧은 영상으로 되살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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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경상남도 거창군 군청



[PEDIEN] 거창군이 거창사건추모공원 '공감' 쇼츠 영상 콘테스트 수상작을 발표했다. 이번 콘테스트는 한국전쟁 중 발생한 거창사건의 아픔을 알리고 추모공원의 아름다움을 공유하고자 기획됐다.

MZ세대의 많은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숏폼 콘텐츠 형식을 도입, 총 15편의 작품이 접수됐다.

외부 전문가 심사위원회를 통해 선정된 수상작은 총 3편이다. '1951년, 꽃으로 피어난 이름들', '그날의 기억 위에 평화의 씨앗을 심다', '잊힌 나날에서 피어난 추모의 빛' 등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수상작들은 거창사건의 비극과 추모공원의 아름다운 경관을 독창적으로 담아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성남 거창사건사업소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거창사건을 기억하고 희생자들을 추모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군은 수상작들을 거창군 공식 유튜브 채널과 SNS를 통해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거창사건의 역사적 의미를 널리 알리고, 추모공원의 가치를 확산시켜나갈 방침이다.

이번 콘테스트는 과거의 아픔을 기억하고 미래 평화를 기원하는 의미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숏폼 콘텐츠를 통해 젊은 세대에게 역사적 사건을 알리는 새로운 시도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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