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자
- 온라인 뉴스팀

[PEDIEN] 오산시 신장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연말을 맞아 아동 대상 학습·체험 지원 프로그램 '애들아, 놀러가자'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 프로그램은 문화·체험 활동 기회가 제한된 아동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고 지역 사회의 돌봄을 강화하기 위해 기획된 민·관 협력 사업이다. 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초등학생들과 소그룹으로 매칭되어 프로그램에 동행하고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되었다.
올해는 총 3회에 걸쳐 다채로운 활동이 진행되었다. 첫 번째 활동에서는 아동들이 KBS 방송국과 아쿠아리움을 견학하며 진로 탐색의 기회를 가졌다. 두 번째 활동으로는 여름 물놀이와 농촌 체험을 통해 자연 속에서 친구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마지막 회차에서는 가족 뮤지컬 '호두까기 인형'을 관람하고 코엑스 별마당 도서관을 방문하여 연말 분위기를 만끽하며 문화적 감수성을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협의체 위원들은 모든 활동에 동행하여 아동들의 안전을 책임지는 것은 물론, 지역사회 어른들과 함께 경험을 공유하며 정서적 안정과 사회성 발달을 도왔다. 이러한 노력을 통해 아동과 가족들의 복지 체감도를 높이고 지역 돌봄 체계 활성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이명숙 신장1동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아동들의 정서 함양과 사회적 경험 확장에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돌봄이 필요한 아동들을 위해 민·관이 협력하여 생활 밀착형 돌봄 서비스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PEDI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