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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창원시가 가을철부터 봄철까지 이어지는 산불 방지 종합 대책 추진을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인다.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관내 5개 구청장과 함께 산불 대책 회의를 열고, 강화된 창원형 산불 방지 종합 대책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기존 산불 방지 대책의 진행 상황을 중간 점검하고, 향후 대책을 보완하고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장 권한대행은 푸른도시사업소와 각 구청의 산불 방지 추진 현황을 보고받고, 산불 예방과 진화 체계 전반을 강화할 것을 지시했다.
창원시는 산불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다각적인 사업을 추진한다. 산불대응센터 건립, 무전기 디지털 전환, 산불 소화 시설 설치, 산불 안전 공간 조성, 노후 산불 진화차 교체 등 주요 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시민들의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산불 홍보 영상을 제작하고 온라인 매체를 적극 활용하여 홍보를 강화한다. 창원소방본부와 협력하여 산불 대응 체계를 공고히 하고, 의용소방대를 활용한 산불 취약 지역 순찰도 강화할 예정이다.
회의에서는 5개 구청의 건의 및 애로 사항에 대한 논의도 진행됐다. 즉시 조치가 가능한 사안과 중장기 검토가 필요한 사안을 구분하여 시와 구청, 읍면동이 함께 개선 방안을 마련하고 공유하기로 했다.
장금용 권한대행은 산불 발생 시 인명 피해를 막기 위해 주민 대피에 만전을 기할 것을 강조하며, 화목 보일러 사용 농가, 독거촌, 사찰 등 산불 취약 지역에 대한 수시 점검을 지시했다.
장 권한대행은 이번 회의를 통해 시청, 구청, 읍면동이 하나 되어 산불 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하며, 만약 산불이 발생하더라도 인명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주민 대피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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