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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양산시가 겨울철 대설과 한파로부터 시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총력 대응 태세에 돌입했다.
시는 지난달 관련 부서와 읍면동이 참여하는 회의를 통해 겨울철 자연재난 대비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제설 대책과 한파 취약 계층 보호 대책 등을 논의했다. 24시간 재난안전상황실과 연계한 비상 대응 체계를 운영하여 신속한 대응을 약속했다.
대설에 대비하여 시는 제설대책반을 구성하고 제설 장비와 제설함 사전 점검을 완료했다. 도로 경계 지역에 대한 유관 기관과의 협조 체계를 구축하고, 필요시 제설제 사전 살포를 통해 선제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또한 PEB 구조물 등 적설 취약 구조물과 축산·과수 농가에 대한 사전 점검을 실시하여 붕괴 사고 예방에 힘쓴다.
대설로 인해 시내버스 운행 중지 또는 우회 운행 상황이 발생할 경우, 양산시 버스정보시스템 및 정류소 BIT 메시지를 통해 시민들에게 즉각 안내하여 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한파에 대비하여 시는 버스 승강장에 온열의자 60개소를 설치하고 방풍 시설 등 한파 저감 시설을 운영한다. 배달·택배 노동자 등 이동 노동자를 위한 쉼터를 제공하여 추위를 피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노인 등 한파 취약 계층 보호를 위해 생활 지원사를 통한 안부 확인, 노숙인 현장 순찰 등을 실시하고, 장애인 일자리 참여자에게는 방한 용품을 지급하는 등 동절기 안전 대책을 마련했다. 상수도 시설물 점검과 급수 대책 상황실 및 기동 수리반을 운영하여 동파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 11일 남부시장에서 겨울철 자연재난 대응 행동 요령을 홍보하는 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 캠페인을 통해 내 집 앞 눈 치우기, 수도 계량기 동파 예방 등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협조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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