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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거제시가 연초면 오비리 수소연료전지 발전소 건립 사업 진행 상황을 주민들에게 설명하는 자리를 가졌다.
지난 12일, 연초면 아우름센터에서 열린 설명회에는 중촌, 오비, 신우, 한곡마을 주민들과 거제시 관계자, 발전사업자인 경남에너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설명회는 2021년부터 추진된 오비리 수소연료전지 발전소 건립 사업이 2025년 일반수소발전시장 경쟁입찰에 낙찰됨에 따라 마련됐다. 경남에너지는 주민들에게 사업 진행 상황과 향후 일정, 마을 지원 사업 계획 등을 상세히 설명했다.
특히, 발전소 운영에 필수적인 도시가스 공급 일정에 대한 설명도 이루어져 주민들의 이해를 도왔다.
총 607억 원이 투자되는 이 사업은 도시가스 미공급 지역인 연초면 오비리 일원에 도시가스를 공급하는 것과 연계되어 추진된다.
경남에너지는 연간 약 2만 4000세대가 사용할 수 있는 전력을 생산할 계획이며, 2026년 10월 착공하여 2027년 10월 준공 및 상업 운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
거제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도시가스 미공급 지역에 도시가스를 공급하고, 신에너지 보급을 통한 분산 에너지 활성화를 기대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에너지 인프라 확대 혜택을 주민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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