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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상주시 북문동 마을리빙랩이 지역 전통문화 계승과 리빙랩 사업 홍보를 위해 성동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지난 12월 11일, 성동초등학교 4학년 학생 25명은 북문동 마을리빙랩이 준비한 ‘사물놀이 재능기부 수업’에 참여하여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었다.
이번 수업은 학생들이 사물놀이를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다. 1교시에는 사물놀이의 의미를 배우고 직접 종이 장구를 만들어보는 시간을 가졌으며, 2교시에는 실제 악기를 사용하여 기본 장단을 익히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적극적으로 수업에 참여하며 높은 집중력을 보였다.
학생들은 꽹가리, 징, 북, 장구를 직접 두드리며 사물놀이의 흥겨움을 몸소 체험했다. 전통문화에 대한 자연스러운 관심을 높이는 소중한 경험이었다는 평가다.
북문동 마을리빙랩은 이번 수업을 통해 전통 사물놀이를 마을 고유의 문화 자원으로 재활성화하고, 가문쉼터를 사물놀이 전수관으로 운영하여 학생들에게 체계적인 전통문화를 계승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양로원 및 각종 마을 행사에서 재능기부 공연을 꾸준히 이어오며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성동초 방문 수업을 시작으로 앞으로 다양한 학교와 지역 기관을 대상으로 교육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상주시 관계자는 “주민들이 스스로 리빙랩 사업을 발굴하고 추진하여 성과를 만들어가는 모습이 매우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지역 공동체 활성화와 전통문화 계승에 실질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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