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시니어 건강리더 성과대회 개최… 주민 주도 건강돌봄 모델 공유

전국 최초 시도, 어르신이 어르신 돌보는 시스템 구축 성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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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경주시,‘2025시니어 건강리더 성과대회’개최 (경주시 제공)



[PEDIEN] 경주시가 지난 11일 더케이호텔 경주에서 '2025 시니어 건강리더 성과대회'를 개최했다. 시니어 건강리더와 보건소 관계자 80여 명이 참석하여 한 해 동안의 건강돌봄 활동 성과를 공유하고 서로를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성과대회는 시니어 건강리더들의 활동 영상을 상영하고, 프로그램 시연과 교류·소통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되었다.

경주시는 전국 최초로 시니어 건강리더가 동년배 어르신을 직접 돌보는 '주민주도형 어르신 건강돌봄' 모델을 구축하여 12개 읍·면 전 지역으로 확산했다. 초고령화 사회에서 어르신들의 참여와 상호 돌봄 체계를 강화하여 일상 속 건강관리 실천과 지역사회 지지망 확대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2025년에는 개인형 방문 건강돌봄 프로그램 '건강동행'을 2063회 제공하고, 경로당 동아리형 건강돌봄 '함께동무' 24개소를 운영하여 총 1199회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등 지역 밀착형 건강돌봄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었다.

특히 지난달 20일에는 건강리더 직무역량 강화 자격증 취득 교육과정을 통해 41명이 수료했으며, 성과대회 현장에서 자격증 수여식을 진행하여 건강리더의 전문성을 높이고 지역 돌봄체계를 강화하는 데 기여했다.

진병철 경주시보건소장은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을 위해 헌신해 주신 건강리더들이 경주시 건강돌봄의 핵심”이라며, “앞으로도 주민 참여 기반의 지속 가능한 건강돌봄체계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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