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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고령군이 농촌돌봄서비스 활성화 지원사업인 농촌돌봄농장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농촌돌봄농장 사업은 돌봄이 필요한 지역 주민들에게 농업을 기반으로 한 복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화려한오늘'이 사업을 주관하여 진행했다.
총 3만천원의 사업비가 투입된 이번 사업은 가족사랑재가노인복지센터, 다문화가족센터, 치매안심센터, 아동센터 등에서 각 10명씩 참여하여 총 10회에 걸쳐 진행되었다. 농장 활동을 통해 참여자들은 신체 기능 향상과 건강 증진은 물론, 직업 능력 개발의 기회까지 얻었다.
사업의 마지막 일정으로는 김장 봉사가 진행되었다. 참여자들은 함께 김장을 하며 농장에서 함께 했던 시간들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담근 김장 100포기는 복지센터와 장애인센터 등에 기부되어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고령군은 농촌돌봄농장 사업을 향후 4년간 매년 5만5000천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더 나은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운영하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고령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경증 치매 노인, 다문화 가정 등 지역 사회의 돌봄이 필요한 이웃들이 농업 활동을 통해 활력을 되찾을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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