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제42회 단계백일장 시상식 개최…미래 문학 주역 탄생 예고

청소년 1200여 명 참여, 단계 하위지 선생의 정신 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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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경상북도 구미시 시청



[PEDIEN] 구미시가 지난 11일 구미시립중앙도서관에서 '제42회 단계백일장' 시상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바르게살기운동구미시협의회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수상자와 가족 70여 명이 참석하여 청소년들의 문학적 성취를 축하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단계백일장은 구미 출신 충신인 단계 하위지 선생의 학문과 충절을 기리고, 청소년들의 문예 창작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마련된 구미시의 대표적인 문예 행사이다.

올해 백일장은 지난 9월 27일 낙동강체육공원에서 개최되었으며, 초·중·고등학생 및 학부모 1200여 명이 참여하여 운문, 산문, 그림, 웹툰, 서예 5개 부문에 걸쳐 총 402편의 작품이 출품되는 뜨거운 열기를 보였다.

구미교육지원청 심사위원들은 공정한 심사를 통해 총 43명의 수상자를 선정했다.

영예의 대상은 운문, 산문, 그림 부문에서 각 1명씩 선정되어 경상북도교육감상을 수상했다. 이 외에도 구미시장상, 구미교육지원청 교육장상, 국회의원상, 바르게살기운동구미시협의회장상 등이 각 부문별 우수 작품에 수여되었다.

조희태 새마을과장은 “이번 백일장이 청소년들이 창작의 즐거움을 느끼고 잠재된 재능을 발견하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미래를 짊어질 인재들이 마음껏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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