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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청주시육아종합지원센터가 지역 내 소규모 어린이집 아이들을 위해 특별한 크리스마스 음악회를 개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센터는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아이소리홀에서 '크리스마스 음악회'를 열고, 21개 어린이집 240명의 원아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했다고 밝혔다.
이번 음악회는 문화예술 체험 기회가 적은 소규모 어린이집 아이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아이들은 바이올린, 첼로, 콘트라베이스, 피아노 등 다양한 악기의 아름다운 선율로 연주되는 캐럴과 동요를 감상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음악회에서는 '울면 안 돼', '징글벨'과 같은 크리스마스 캐럴은 물론, '상어가족', '작은 별', '바나나차차' 등 아이들이 좋아하는 곡들이 연주되어 더욱 큰 호응을 얻었다.
음악회에 참여한 한 어린이집 원장은 “아이들이 또래 친구들과 함께 공연을 보며 즐거워하는 모습에 큰 감동을 받았다”며, “아이들을 위해 세심하게 준비해 준 센터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권종애 센터장은 “앞으로도 소규모 어린이집이 쉽게 접하기 어려운 다양한 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하여 모든 아이들이 균등한 문화예술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음악회는 소규모 어린이집 아이들의 문화 격차를 해소하고, 즐거운 추억을 선물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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