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고독사 예방 '셀프안부폰' 사업 성과 공유 및 확대 논의

능동적 안부 확인 시스템, 고독사 위험군 발굴 및 자존감 향상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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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영천시, 2025년 고독사예방사업‘셀프안부폰’성과 공유회 개최 (영천시 제공)



[PEDIEN] 영천시가 고독사 예방 사업인 '셀프안부폰'의 성과 공유회를 개최하며 사업 효과를 점검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셀프안부폰' 사업은 사회적 고립 대상자가 매일 안부 확인 전화를 걸면, 참여 횟수에 따라 지원금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수동적인 서비스 제공에서 벗어나 대상자의 능동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고독사 예방은 물론 자존감 향상에도 기여한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번 성과 공유회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담당자들이 참석하여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운영 과정에서의 개선점을 논의했다. 특히, 2026년 사업 추진 방향과 서비스 고도화 방안, 대상자 확대 여부 등 운영 전반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시는 고독사 위험이 높은 50~60대 1인 가구 남성의 참여를 확대하기 위한 방안을 중점적으로 검토했다. 사업의 효과를 높이고 고독사 위험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는 체계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영천시는 앞으로도 기술과 따뜻한 돌봄이 어우러진 사업을 확대하여 시민 모두가 안전하게 지낼 수 있는 도시를 만들어갈 계획이다. '셀프안부폰' 사업을 통해 지역 사회의 돌봄 안전망을 더욱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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