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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화 체험부스 운영 (홍천군 제공)
[PEDIEN] 홍천군 산후안 세종학당이 필리핀 산후안시에서 열린 람바욕 축제에서 한국 문화 체험 부스를 운영하며 한국 문화를 알리는 데 앞장섰다.
세종학당은 축제 기간 동안 떡볶이, 어묵 등 한국 길거리 음식을 직접 만들어보는 체험과 한복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방문객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이번 행사는 산후안 세종학당의 학생과 교직원이 함께 참여하여 자매결연도시 간의 우호를 증진하고 한국 문화를 알리기 위해 마련되었다.
축제에 참여한 산후안 주민들은 세종학당의 교육 프로그램과 한복 체험에 큰 관심을 보였으며, 특히 한국 길거리 음식에 대한 호응이 뜨거웠다.
세종학당 수강생 데이지 씨는 “지역 주민들이 한국 음식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라며 “앞으로 한국 요리를 배워 자신의 가게를 운영해 보고 싶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장병조 산후안세종학당장은 “축제 기간 부스를 운영할 수 있어 한국문화와 한국어를 더 널리 알릴 기회가 되었다”라며, “이번 활동이 홍천군과 산후안시의 우호 협력 증진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편, 산후안 세종학당은 홍천군과 자매도시인 필리핀 산후안시의 교류와 협력을 확대하기 위해 2020년 홍천군, 산후안시, 세종학당재단 간 업무협약을 통해 설립되었다. 산후안시는 학당 운영을 위한 시설과 장소를 제공하고 있으며, 홍천군은 학당장을 파견하여 운영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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