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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강원문화재단은 강원도립극단의 2025년 공연 사업을 결산하고, 향후 운영 전략을 모색하기 위한 종합 합평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합평회는 극단 연습실에서 진행되었으며, 연출, 배우, 기술 스태프, 지역 연극인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합평회에서는 2025년 주요 공연 사업의 성과가 공유되었다. 정기공연 뮤지컬, 기획공연, 생명존중극 뮤지컬, 폐광지역 순회공연 등 다양한 작품들이 논의 대상에 올랐다.
강원도립극단은 2025년 한 해 동안 도내외 15개 지역에서 4개 작품, 총 26회 공연을 진행했다. 총 9천여 명의 관람객을 동원하며 전체 관람 만족도 90%를 달성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참석자들은 사업별 추진 과정과 성과를 심도 있게 점검하고, 프로덕션 운영 효율화, 민간 극단과의 협력 강화, 지역 공연 접근성 확대 등 다양한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강원도립극단은 이번 합평회에서 나온 의견들을 종합하여 12월 중 결과보고서를 작성할 예정이다. 또한, 2026년 공연 사업 기획 전반에 반영하여 더욱 발전된 공연을 선보일 계획이다.
재단은 앞으로도 도민들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 공연예술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지원을 지속할 방침이다.
김경익 예술감독은 "2025년 공연 사업을 통해 얻은 경험과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바탕으로 2026년에는 더욱 완성도 높은 공연과 공공성을 강화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덧붙여 "도민들이 일상 속에서 문화예술을 누릴 수 있도록 강원도립극단의 역할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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