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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강원문화재단 평창대관령음악제운영실이 2025 대관령아카데미 연중 교육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도내 음악 학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찾아가는 마스터클래스'와 '직업 진로 특강'을 중심으로 운영되었다.
'찾아가는 마스터클래스'는 강원대학교, 강릉원주대학교, 강원예술고등학교, 봉의고등학교 등 총 4개 학교에서 진행되었다.
국내외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성악, 피아노, 플루트, 더블베이스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 연주자들이 강사로 참여하여 학생들에게 1:1 실기 지도를 제공했다.
학생들은 평소 어려움을 겪던 부분을 전문가의 지도를 통해 해결하고, 연주에 대한 새로운 접근 방식을 배우는 기회를 얻었다고 전했다.
특히, 입시를 앞둔 학생들은 마스터클래스를 통해 입시 준비에 대한 명확한 방향성을 설정하는 데 도움을 받았다고 밝혔다.
대관령아카데미는 학령인구 감소, 코로나19, 음악 전공자 수 감소, 지리적 한계 등으로 인해 학생들이 실기 및 진로 교육에서 겪는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경제적, 지리적 이유로 서울권 레슨 접근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수준 높은 교육을 제공함으로써 교육 격차를 해소하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대관령아카데미는 2026년에는 학교별 사전 수요 조사를 통해 실내악, 개별 레슨 등 더욱 다양하고 심도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예술 산업 전반으로 특강 범위를 확대하여 더 많은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평창대관령음악제운영실은 클래식 음악의 미래를 이끌어갈 유망주들을 위한 '2025 대관령아카데미 영 아티스트 콘서트'를 개최한다.
콘서트는 12월 16일과 18일 서울 페리지홀에서 열리며, 학생들은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무대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콘서트는 학생들이 전문 연주자로 발돋움하기 위한 소중한 경험을 제공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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