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빈집 리모델링으로 농촌에 새바람…4곳 입주자 모집

방치된 빈집 재정비, 귀농·귀촌인 등 주거 안정 및 지역 활성화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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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홍성군 잠들어있던 빈집 이 살아난다 장곡면



[PEDIEN] 홍성군이 빈집 리모델링 사업을 통해 농촌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홍성군은 홍성읍, 결성면, 장곡면, 홍동면 총 4곳의 빈집을 리모델링하여 새로운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는 갈산면 운곡리에 이은 추가적인 사업 추진으로, 지역 내 방치된 빈집을 재활용하여 주거 환경을 개선하고 지역 소멸 위기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이다.

리모델링 사업은 주택 내외부 마감은 물론, 취사, 위생, 난방 설비 등 실거주에 필요한 전반적인 부분을 개선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오랫동안 방치되었던 빈집들이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 공간으로 탈바꿈하면서,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이들, 신혼부부, 청년층 등 다양한 계층에게 새로운 선택지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입주 신청은 오는 22일까지 홍성군청 건축허가과 주택팀에서 진행된다. 자세한 신청 방법과 심사 일정은 홍성군청 홈페이지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홍성군 관계자는 지난 10월 갈산면 운곡리 입주자 모집에 대한 뜨거운 관심에 힘입어 이번 4호 주택 모집 역시 지역 정착을 희망하는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빈집을 단순한 흉물이 아닌 지역 자산으로 전환하여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농촌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는 데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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