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교육지원청, 마을교육과정 성과 공유…학교와 마을의 협력 빛나

교사, 마을 교사, 교육 전문가들이 모여 마을 교육과정의 발전 방향을 논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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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아산교육지원청, 2025 마을교육과정 성과 나눔자리 실시 (아산교육지원청 제공)



[PEDIEN] 아산교육지원청이 지난 12월 8일, 관내 교원과 마을교사를 대상으로 '마을 기반 교육과정 자율학교 및 찾아가는 마을교육과정 운영 성과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학교와 마을이 협력하여 만들어낸 교육과정의 실제 사례를 공유하고,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행사에는 초·중학교 교사 20명과 마을교사 16명이 참석하여 열띤 토론을 벌였다.

성과 나눔에서는 송남초등학교와 송남중학교가 올해 추진한 마을교육과정 운영 사례를 발표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송남초등학교는 프로젝트 기반의 마을 탐구활동과 마을교사와의 협력을 통한 문화예술 교육을 소개하며 학생들의 긍정적인 변화와 학교 구성원들의 만족도를 공유했다.

송남중학교는 마을교사와 함께하는 주제선택수업, 학생회 환경부의 생태활동 수업, 학생들의 자발적인 마을 봉사활동 등 중학교 단계에 적합한 다양한 마을 연계 교육과정 운영 사례를 발표했다.

신세균 교육장은 “학생들이 마을에서 배우고 성장하는 경험은 학교 교육의 중요한 기반이 된다”라며 학교와 마을의 지속적인 협력을 강조했다. 그는 “학교와 마을이 서로 협력하여 아이들의 배움을 넓히는 교육 생태계를 만들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성과 나눔 자리가 학교와 마을이 함께 만들어가는 교육의 중요성을 되새기고, 현장의 소중한 실천 사례를 널리 확산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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