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지역 교육 위한 따뜻한 나눔 이어져

한국테크노링과 학부모·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 장학금 기탁으로 지역사랑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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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태안군, 지역사랑 마음 전하는 장학금 기탁 이어져 (태안군 제공)



[PEDIEN] 태안군에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따뜻한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한국테크노링과 태안군학부모회장협의회·학교운영회위원장협의회가 장학금을 기탁하며 지역사회에 훈훈함을 더했다.

한국테크노링은 지난 8일 태안군청에서 장학금 500만 원을 태안군사랑장학회에 전달했다. 한국테크노링은 한국타이어가 2022년 남면에 건립한 아시아 최대 규모의 타이어 테스트 트랙이다. 지역사회와의 유대감을 강화하기 위해 전국어울림마라톤대회, 설날장사 씨름대회 등 지역 행사를 후원하고, 적돌문학회와 함께 장학사업을 진행하는 등 꾸준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고기현 한국테크노링 팀장은 “이번 장학금 기탁은 지역 상생 활동의 일환”이라며 “지역 교육 발전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태안과 함께 성장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같은 날, 태안군학부모회장협의회 및 태안군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도 태안군청을 방문하여 장학금 200만 원을 기탁했다. 이들은 지역 학생들에게 더 나은 교육 환경을 제공하고 꿈을 응원하기 위해 장학금을 전달했다.

태안군학부모회장협의회·학교운영회위원장협의회는 2023년부터 장학금을 기탁해왔으며, 올해는 ‘장학기금 마련 사랑나눔 찻집’을 운영하여 마련한 재원으로 각급 학교에 총 109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한 바 있다.

정선교·유명근 협의회장은 “아이들이 걱정 없이 학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고 싶어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며 “학생들의 꿈을 지원하는 든든한 조력자로서 다양한 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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