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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창녕군이 경상남도가 실시한 2025년 산사태 예방·대응 분야 평가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경상남도는 도내 18개 시군을 대상으로 산사태 취약지역 관리 체계, 예방 및 대응 실적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평가 결과, 최우수상은 진주시, 우수상은 창원시와 함안군이 수상했으며, 창녕군은 고성군, 남해군과 함께 장려상을 받았다.
창녕군은 지난 7월 기록적인 폭우에도 불구하고 인명 피해를 막은 점이 높이 평가됐다. 당시 창녕군에는 평균 440mm, 최대 585mm에 달하는 극한 호우가 쏟아져 산지 붕괴, 임도 유실 등 산사태 피해가 발생했다.
이에 창녕군은 산사태 취약지역 138세대 161명에 대해 선제적으로 대피 명령을 내리고 신속한 응급 복구 조치를 시행했다. 이러한 발 빠른 대처 덕분에 인명 피해는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다.
창녕군 관계자는 “이상 기후로 자연재해에 대한 대비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군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고, 모든 부서가 협력하여 선제적인 재난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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