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자
- 온라인 뉴스팀

[PEDIEN] 밀양시가 지난 3일, 밀양아리랑아트센터에서 제6회 주민자치 프로그램 경연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500명이 넘는 시민들이 참여하며 뜨거운 열기 속에 막을 내렸다.
이번 경연대회는 16개 읍·면·동 주민자치회가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뽐내는 자리였다. 하모니카, 댄스, 풍물, 색소폰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펼쳐졌다.
특히 주민들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한 무대인 만큼, 열정과 생동감이 넘쳤다는 평가다. 관객들은 뜨거운 박수와 환호로 화답했다.
총 16팀이 참가한 경연에서 최우수상은 삼문동 점핑댄스팀에게 돌아갔다. 우수상은 삼랑진읍 삼랑진블링스팀과 무안면 무안농악팀이, 장려상은 초동면 환상의 하모니팀, 상동면 상동탁구동호회팀, 산내면 볼빨간 오춘기팀이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최우수상을 받은 삼문동 점핑댄스팀은 2026년 경상남도 주민자치 박람회 우수동아리 경연대회에 밀양시 대표로 참가할 기회를 얻게 됐다.
김태훈 밀양시 주민자치연합회장은 성공적인 대회 개최에 감사를 표하며, 주민자치가 지역 발전의 핵심 동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안병구 밀양시장은 주민자치 프로그램 경연대회가 주민 주도의 진정한 축제임을 강조하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자치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저작권자 © PEDI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