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 운석 충돌구, 아이들의 그림으로 재탄생

제1회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 별쿵축제와 함께 성황리에 막 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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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제1회 합천운석충돌구 어린이 그림그리기대회 시상식 개최 (합천군 제공)



[PEDIEN] 합천군이 주최한 '제1회 합천운석충돌구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 시상식이 지난달 29일 별쿵축제 현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한반도 최초의 운석 충돌구인 합천운석충돌구에 대한 어린이들의 관심을 높이고, 이를 널리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어린이들은 자신만의 상상력을 발휘하여 운석충돌구를 주제로 한 홍보 포스터를 그렸다.

지난달 19일부터 26일까지 짧은 접수 기간에도 불구하고, 총 136명의 지역 어린이들이 참여하며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외부 전문가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대상 1명, 우수상 3명, 장려상 2명 등 총 6명의 수상자가 결정됐다.

시상식은 별쿵축제 행사장에서 진행되어 축제의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켰다. 수상작을 포함한 모든 참가작은 축제 현장 스크린을 통해 상영되어 방문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합천운석충돌구가 세계적으로 희귀한 지질 유산이자 교육 및 관광 자원으로서의 가치가 크다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운석충돌구의 가치를 알릴 수 있는 다양한 문화 행사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수상작들은 내년 하반기에 개관 예정인 '합천운석충돌 거점센터'에 전시될 예정이다. 또한, 합천운석충돌구를 홍보하는 자료로도 활용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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