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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수원시 매산동에 행정, 창업 지원, 주거 기능을 결합한 복합청사가 문을 열었다. 매산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핵심 시설로, 지역 사회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3일, 팔달구 매산로2가에서 열린 개청식에는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을 비롯해 시의회 의장, 국회의원, 지역 주민, LH 관계자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매산동 복합청사는 지하 4층, 지상 12층 규모로, 행정복지센터, 청년 창업지원센터, 행복주택이 한 건물에 들어선 수원시 최초의 복합 시설이다. 1~3층은 행정복지센터와 주민자치센터, 4~5층은 창업지원센터, 6~12층은 행복주택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청년 창업지원센터는 1인 기업 공간, 메이커스페이스, 협업 공간 등을 갖춰 청년들의 창업과 커뮤니티 활동을 지원한다. 행복주택은 청년, 대학생, 고령자, 주거급여 수급자 등에게 공급되며, 수원시민이 우선 선발되었다.
이번 사업은 수원시와 LH가 공동으로 추진했으며, 총 361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었다. 2018년 시작된 매산동 도시재생뉴딜사업의 일환으로, 청년 인큐베이터 조성과 공공임대주택 공급을 연계하여 추진되었다.
이재준 시장은 “매산동 복합청사가 청년들의 성장을 돕는 디딤돌이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표했다. 또한, 공공청사의 복합 용도 건축을 통해 토지 활용도를 높이는 건축 패러다임 변화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수원시는 이번 복합청사 개청을 통해 도심 토지 활용도를 높이고, 시민들에게 다양한 공공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더욱 힘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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