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골목형 상점가 5곳 추가 지정…지역 상권 활성화 기대

건대 로데오거리, 자양로13길 등 개성 넘치는 골목길, 지역 경제 중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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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광진구, 2만 1377㎡ 크기 골목형상점가 5 곳 탄생 (광진구 제공)



[PEDIEN] 광진구가 지역 내 골목 상권 활성화를 위해 5곳의 골목형 상점가를 추가로 지정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에 지정된 곳은 건대로데오거리, 자양로13길, 자양번영로, 아차산등산로, 이튼타워리버3차 등 총 5곳이다. 이로써 광진구에는 총 9개의 골목형 상점가가 운영되며, 각 상점가는 온누리상품권 사용, 현대화 사업 등 다양한 지원을 받게 된다.

새롭게 지정된 골목형 상점가들은 각기 다른 매력을 지니고 있다. 건대로데오거리는 젊은 층이 많이 찾는 번화가이며, 자양로13길은 자양전통시장과 인접해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자양번영로는 한강 뚝섬공원과 가까워 관광객의 발길이 잦다.

또한 동네 주민 중심의 생활 밀착형 상점가인 이튼타워리버3차 골목형 상점가와 아차산 등산로 입구에 위치해 등산객들의 방문이 잦은 아차산등산로 골목형 상점가도 포함됐다.

광진구는 이번 골목형 상점가 지정을 통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경영 안정은 물론, 지역 상권 전체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골목형 상점가로 지정되면 전통시장에 준하는 혜택을 받을 수 있어, 상인들의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건대로데오거리를 비롯한 5곳의 골목형상점가 지정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골목 특유의 정겨움과 다양성이 넘치는 이 공간이 지역 경제의 중심으로 더욱 굳건히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덧붙여 “앞으로도 상인과 적극 소통하며 상권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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