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DIEN] 양주시보건소가 세계 에이즈의 날을 기념하여 에이즈 예방과 사회적 편견 해소를 위한 대대적인 홍보 캠페인을 진행했다.

'치료를 제대로, 전파를 제로로'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캠페인은 시민들의 인식 개선과 예방을 목표로 한다.

보건소는 캠페인을 통해 에이즈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전달하고, 감염 위험으로부터 시민들을 보호하고자 노력했다.

주요 활동으로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한 가두 홍보 활동과 보건소 내방객을 위한 무료 성병 검진 및 에이즈 익명 검사 안내가 진행됐다.

에이즈는 인체면역결핍바이러스 감염으로 인해 면역세포가 파괴되어 면역체계가 손상되는 질환이다.

대부분의 감염 경로는 감염인과의 성 접촉이며, 감염된 혈액 수혈, 주사기 공동 사용, 감염된 여성의 임신, 출산, 모유 수유 등을 통해서도 감염될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에이즈 예방을 위해 위험한 성 접촉을 피하고 올바른 콘돔 사용을 강조했다.

또한, 의심되는 경우 성 접촉 상대자와 함께 검사를 받고, 조기에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HIV 감염인이 꾸준히 치료약을 복용하면 바이러스가 검출되지 않아 타인에게 바이러스를 전파시키지 않는다는 점을 강조하며, 조기 검사와 적절한 치료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보건소는 앞으로도 에이즈 예방과 감염인에 대한 사회적 편견 해소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