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유러닝 아카데미, 러닝 마일리지 기부로 따뜻한 나눔 실천

회원들의 땀방울이 모여 지역사회 취약계층 지원에 힘 보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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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남양주시 유러닝 아카데미, 러닝 마일리지 기부로 연말 나눔 실천 (남양주시 제공)



[PEDIEN] 남양주시 유러닝 아카데미가 회원들의 러닝 마일리지를 활용해 마련한 후원금 342만7494원을 남양주시복지재단에 전달하며 훈훈한 연말을 장식했다.

이번 기부금은 유러닝 아카데미 회원들이 지난 9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된 마일리지 기부 행사를 통해 자발적으로 적립한 것이다. 회원들은 자신이 달린 거리 1km당 100원씩 기부하는 방식으로 나눔에 동참했다.

마라톤 클럽 회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담긴 후원금은 남양주시복지재단을 통해 지역 내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한 지원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정운채 유러닝 아카데미 클럽장은 “회원들이 건강도 챙기면서 나눔도 실천하자는 뜻을 모아 매년 기부를 이어오고 있다”며 “작은 정성이 모여 어려운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회원이 참여하여 나눔 활동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건강을 위해 달리는 동시에 이웃 사랑을 실천하는 유러닝 아카데미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시는 앞으로도 취약계층을 위한 지원 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원병일 남양주시복지재단 대표이사는 “회원들의 소중한 땀방울로 모인 기부금인 만큼,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집행하여 꼭 필요한 이웃들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시의 대표적인 마라톤 클럽인 유러닝 아카데미는 현재 180명의 정회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도 취약계층을 위해 약 290만 원을 기부하는 등 꾸준히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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