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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여주시와 양평군 여성단체협의회가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2년 연속 훈훈한 나눔을 실천했다.
지난 12월 2일, 여주시청에서 열린 기탁식에서 양평군여성단체협의회는 여주시에 200만 원을 기부했다. 같은 날 오전, 여주시여성단체협의회 또한 양평군청에 200만 원을 기탁하며 상호 기부의 의미를 더했다.
이번 상호 기부는 단순한 금전적 지원을 넘어, 두 지역 여성 단체 간의 끈끈한 연대와 상호 협력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사례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이어진 상호 기부는 지역 간 상생 모델 구축에 기여하고 있다.
민태근 양평군여성단체협의회 회장은 “뜻깊은 교류를 이어갈 수 있어 기쁘다”며, “이번 기부가 두 지역의 상생과 협력 기반을 더욱 단단히 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정미정 여주시여성단체협의회 회장은 “따뜻한 교류가 지역 간 상생 모델로 자리 잡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발전과 공동체 문화 확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충우 여주시장은 “2년 연속 고향사랑 상호 기부에 동참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기부금은 고향사랑기부금의 목적에 맞게 투명하고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 외 다른 지자체에 기부하면 세액공제 혜택과 함께 답례품을 받을 수 있는 제도다. 여주시는 앞으로도 고향사랑기부제 확산을 위해 홍보와 참여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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