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자
- 온라인 뉴스팀

[PEDIEN] 남양주시가 가임기 시민들의 건강한 임신 준비를 돕기 위해 난임 지원 정책을 대폭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 확대는 냉동난자 사용 보조생식술, 난자동결 시술비, 영구불임 예상 시 생식세포 냉동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포함한다.
냉동난자 사용 보조생식술은 과거 냉동해 둔 난자를 해동하여 시술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비용의 일부를 지원한다. 난자동결 시술비 지원 사업은 가임력 보존이 필요한 여성에게 사전 검사비 및 시술 관련 비용을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또한 항암 치료 등으로 가임력 상실이 예상되는 시민에게는 영구불임 예상 난자 및 정자 냉동을 지원하여 임신에 대한 선택지를 넓힌다.
남양주시는 이 세 가지 사업 모두 임신 준비에 필요한 선택권을 최대한 보장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사업별 신청 절차와 대상 조건, 제출 서류는 상이하므로, 남양주보건소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모자보건팀에 문의하는 것이 좋다.
정태식 남양주보건소장은 “가임기 남녀의 건강관리는 출산 계획과 직결되는 중요한 영역”이라며, “필요한 지원을 제때 받을 수 있도록 제도를 강화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난자동결과 냉동난자 시술 지원은 임신 준비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줄이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저작권자 © PEDI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