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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이천시가 2일 관고동에서 통합보훈회관 건립 착공식을 개최했다. 이천시는 국가유공자와 보훈 가족을 위한 복지 증진에 나선다.
총 사업비 97억 8700만 원이 투입되는 통합보훈회관은 부지면적 1254㎡, 연면적 2830㎡ 규모로 건립된다. 국비 5억 원과 특별교부세 12억 원이 포함된 예산이다.
이천시는 2027년 3월 완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 완공 후에는 보훈단체 사무공간뿐만 아니라 이천지역자활센터, 건강증진실, 다목적실 등 다양한 지원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착공식에는 7군단 군악대, 서희중창단, 소프라노 주세은, 테너 방성현 등이 참여하여 축하 공연을 펼쳤다. 이경한 청년특별보좌관이 사회를 맡아 세대 간 소통의 의미를 더했다.
통합보훈회관 건립은 보훈단체의 오랜 숙원 사업이다. 이천시는 이번 건립을 통해 국가유공자와 보훈 가족에 대한 예우를 강화하고, 보훈 복지 기반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보훈회관 건립은 국가유공자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을 기리는 뜻깊은 일”이라며 “지역사회 보훈 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보훈 가족을 위한 정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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