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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이천시 평생학습마을이 주민자치 기반의 성공적인 운영 사례로 주목받으며, 청주시 평생학습관 관계자 40명이 12월 2일 이천시를 찾아 벤치마킹을 실시했다.
이번 벤치마킹은 이천시 평생학습마을의 운영 노하우를 공유하고, 마을 단위 학습 생태계를 직접 경험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방문단은 이천시 주민자치학습센터의 운영 현황을 청취한 후, 백사면 도립리의 '산수유 학당'과 모전리의 '그림책 심는 마을' 등 대표적인 평생학습마을을 방문했다. 이들은 학습 프로그램 구성, 운영 체계, 주민 참여 방식 등을 자세히 살펴보았다.
특히 산수유 학당에서는 산수유 향을 활용한 겨울 향수 만들기 체험이 진행되어 큰 호응을 얻었으며, 그림책 심는 마을에서는 커피박을 재활용한 업사이클링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되어 참여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벤치마킹에 참여한 청주시 관계자는 “백사면 평생학습마을에서 ‘온 마을이 학교이고, 온 주민이 강사이자 학생’이라는 점이 인상 깊었다”라며, 주민 모두가 학습의 주체가 되는 이천시의 평생학습 문화에 대한 부러움을 표현했다.
이천시는 앞으로도 주민 중심의 평생학습 환경을 확대하고, 다른 지자체와의 교류를 통해 우수사례를 확산하는 데 더욱 힘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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