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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하동군치매요양원이 24시간 전문 간호 시스템을 구축하며 어르신들의 '안심 요양'을 실현하고 있다.
2021년 개원한 경남 최초의 치매 전담형 노인요양시설인 하동군치매요양원은 접근성이 용이하고, 전문적인 돌봄과 의료 연계 시스템을 강화하여 치매 돌봄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특히 2025년 9월부터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전문요양실 시범사업을 운영하며 노인성 질병으로 고통받는 어르신들에게 특화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4시간 간호사 상주 시스템을 통해 응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처하고, 협력 의료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적절한 의료 조치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하동군치매요양원은 수준 높은 돌봄을 위해 직종별 종사자 채용 시 경력과 숙련도를 우선적으로 고려하고 있다. 임상 경력을 갖춘 숙련된 간호사들을 채용하여 층별로 배치, 간호사 1인이 소수의 어르신을 더욱 세심하게 돌볼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하동군민여성의원 가정간호사업소와의 의료 협력을 통해 어르신 개개인의 건강 상태를 밀착 관리하고, 작은 변화도 놓치지 않고 대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체계적인 건강 관리를 위해 관내 의원 및 인근 지역 종합병원과 의료 협약을 맺고 연계형 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촉탁의사가 주 1회 정기 방문하여 어르신들의 건강 상태를 직접 확인하고, 필요한 경우 즉각적인 진료와 치료를 제공한다. 치매, 우울증 등 정신 건강 문제에 대해서는 경남도립사천노인전문병원 등 4개 협약 의료기관과 유기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하여 신체적, 정신적 건강을 포괄적으로 관리한다.
이 외에도 전문 물리치료사가 어르신의 상태에 맞는 맞춤형 운동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영양사가 어르신의 건강 상태와 기호에 맞춰 균형 잡힌 식단을 제공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하승철 하동군수는 “하동군치매요양원은 어르신의 존엄한 삶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있다”며 “공공 중심의 촘촘한 통합 돌봄 체계를 구축하여 군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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