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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정장선 평택시장이 KAIST 학과장들과 만나 평택 캠퍼스 조성에 대한 협력 의지를 다졌다. 한국과학기술원에서 열린 회의에서 정 시장은 평택시의 미래 비전을 설명하고, KAIST 평택캠퍼스 조성에 대한 적극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이번 회의는 브레인시티 일반산업단지 내 KAIST 평택캠퍼스 설립 논의가 본격화됨에 따라 마련되었다. 정 시장은 이 자리에서 KAIST 평택캠퍼스와 주변 지역이 만들어낼 미래 성장 동력을 중심으로 평택의 변화상을 소개했다.
특히 삼성전자 평택 5공장 착공, 광역 교통망 확충, 도시숲 조성 등 주요 현안을 제시하며 KAIST와의 협력이 큰 시너지를 창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KAIST 교수진은 평택의 정주 환경과 교육 기반 시설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에 정 시장은 평택시가 추진 중인 교육 및 생활 환경 개선 정책을 설명하며 KAIST 구성원들이 안정적으로 연구에 전념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협력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KAIST 평택캠퍼스는 브레인시티 일반산단 내 대학 용지에 들어설 예정이다. 2029년 1단계 대학본부 조성을 목표로 사업이 추진 중이며, 개교 후에는 인공지능 반도체 인재 양성과 인공지능 전환 산업 육성을 위한 교육 및 연구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정 시장은 회의를 마무리하며 평택시가 KAIST와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캠퍼스 조성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번 협력을 통해 평택시는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KAIST는 인공지능 분야의 선두 주자로 발돋움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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