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적중면, 특색 있는 면지 편찬으로 지역 정체성 확립

기존 틀을 벗고 주민 중심의 콘텐츠로 재탄생, 지역 문화 보존에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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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합천군 적중면지 편찬 완료 (합천군 제공)



[PEDIEN] 합천군 적중면이 기존의 획일적인 면지 형식을 탈피하고, 지역 고유의 역사와 문화를 담은 새로운 면지를 편찬했다.

적중면지 편찬위원회는 주민들이 쉽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도록 내용, 그림, 형식 등 모든 면에서 차별화를 시도, 664페이지 분량의 면지를 완성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면지는 지역의 오랜 역사와 지리적 배경은 물론, 토박이말, 풍속, 옛 사진 등 잊혀져가는 이야기들을 생생하게 담아냈다. 이를 통해 적중면의 고유한 정체성을 확립하고, 면민들의 애향심을 고취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과거와 현재를 연결하는 매개체로서 미래세대에게 고향에 대한 추억과 향수를 전달하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전망이다.

김창숙 위원장은 "적중면지는 미래세대에게 전해질 귀중한 기록물이며, 사라져가는 마을의 자연, 인문, 문화유산을 보존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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