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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거창군이 농가 소득 안정을 위해 기본형 공익직불금과 논타작물재배지원사업에 총 179억 원을 투입하기로 결정했다.
군은 12월 초부터 읍·면을 통해 해당 금액을 순차적으로 농가에 지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직불금은 소농직불금과 면적직불금으로 구성된다.
소농직불금은 0.5ha 이하의 중소농에게 면적에 관계없이 130만 원이 지급되며, 면적직불금은 농지 면적 구간에 따라 차등 단가를 적용하여 지급된다.
전체 1만 884농가 중 소농직불금으로 72억 6천만 원, 면적직불금으로 105억 원, 그리고 논타작물 재배지원금으로 8천4백만 원이 지급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 면적직불금은 2020년 공익직불금 제도 도입 이후 처음으로 지급 단가가 인상되어 농가의 실질적인 소득 보전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농지 면적에 따라 최소 ha당 136만 원에서 최대 ha당 215만 원까지 지급될 예정이다.
군은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직불금 신청을 접수받아 통합검증시스템을 통해 자격 요건을 엄격히 검증했다.
사망자, 농외소득 초과, 농업경영체 정보 삭제 필지, 중복 필지 등을 확인하고, 농자재 구매 이력과 거주지 정보 등을 연계하여 실제 경작 여부를 집중적으로 확인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직불금 지급 단가 인상으로 더 많은 농가의 소득 안정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앞으로도 농업인의 소득 안정을 위한 다양한 지원 정책을 추진할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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