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 소공인 건강·안전, 경기도의료원과 협력으로 '활짝'

맞춤형 건강 상담, 안전 교육 등 현장 지원… 내년 AI 기반 건강 관리 시스템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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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경기도 군포시 시청



[PEDIEN] 군포산업진흥원이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과 손잡고 추진한 소공인 건강플러스센터 운영 및 안전보건교육 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협력 사업은 군포 당정동 소공인 집적지구의 건강관리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작업 현장의 안전 역량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정기 건강 상담, 특수 건강 검진, 산업안전보건 교육 등 소공인들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맞춤형 지원이 이뤄졌다.

군포소공인특화지원센터 2층에 마련된 건강플러스센터는 올해 총 13회의 정기 건강 상담과 1회의 특수 건강 검진을 진행했다. 61명의 소공인 근로자와 대표자들이 건강 및 심리 상담, 생활 습관 분석 등 개인별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받았다.

특히 혈압, 혈당, 근골격계 질환 등 직업병 위험군 분석과 함께 사후 관리 상담을 제공하여 참여자들의 높은 만족도를 얻었다.

산업안전보건 정기 교육은 응급 질환 대응 및 심폐소생술 실습, 근골격계 테이핑 교육, 직무 스트레스 관리, 작업자 피로도 관리 등 실습 중심으로 진행됐다. 총 6회에 걸쳐 90명이 참여하며 소공인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이론 위주의 기존 교육 방식에서 벗어나 실제 작업 현장에서 바로 활용 가능한 실습형 안전보건 프로그램이라는 점이 큰 호응을 얻었다.

유병직 군포산업진흥원장은 “타 기관과의 협업 사업은 쉽지 않지만, 서로 이해하고 협력한 덕분에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소공인들의 건강과 산업 안전을 위해 헌신적으로 지원해 준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군포산업진흥원은 이번 사업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에는 직무별 맞춤형 특수 검진 확대, 심리 건강 상담 강화, AI 기반 건강 모니터링 서비스 구축 등 복합형 소공인 건강·안전 지원 체계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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