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 낙동강 남지개비리 걷기 행사 성황, 400여 명 참여

국가지정유산 명승, 늦가을 정취 만끽하는 트레킹 코스로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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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창녕군 제10회 창녕낙동강남지개비리 걷기 행사 성황리 개최



[PEDIEN] 창녕군에서 낙동강의 아름다운 절경을 따라 걷는 '제10회 창녕낙동강남지개비리 걷기 행사'가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번 행사에는 보존회원과 일반인 400여 명이 참여하여, 국가지정유산 명승으로 지정된 남지개비리의 아름다움을 만끽했다.

행사는 창나루 전망대에서 시작하여 영아지 쉼터를 반환점으로 돌아오는 왕복 6.4km 코스로 진행되었다. 참가자들은 약 2시간 30분 동안 늦가을의 정취를 느끼며 트레킹을 즐겼다.

'개비리'는 '개가 다닌 절벽' 또는 '강가 절벽에 난 길'을 의미하며, 낙동강 1300리 중 마분산 벼랑을 따라 조성된 가장 아름다운 구간으로 알려져 있다. 창녕군은 명승 지정 이전부터 주차장, 화장실, 전망대 등 편의시설을 정비하여 트레킹 명소로 자리매김했다.

창녕낙동강남지개비리길보존회 김재운 회장은 “걷기 행사에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개비리의 아름다운 자연과 가치를 보존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창녕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남지개비리가 군민과 방문객 모두에게 사랑받는 명소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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