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제10회 장애인부모연대 한마당 대축제 개최

장애인과 가족 위한 희망의 장 마련, 사회적 인식 개선 노력

인쇄
기자
온라인 뉴스팀




경상남도 밀양시 시청



[PEDIEN] 밀양시가 장애인과 그 가족들을 위한 특별한 축제를 열었다.

밀양시는 밀양문화체육회관에서 장애인부모연대 밀양시지회 주관으로 ‘제10회 장애인부모연대 한마당 대축제’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장애아동과 발달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고, 장애인과 가족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기관 관계자, 장애인 가족, 자원봉사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하여 축제의 의미를 더했다. 행사는 기념식과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나뉘어 진행되었다.

1부 기념식에서는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유공자 표창, 장애인 미술대회 시상 등이 진행되었다. 특히 장애인 미술대회는 ‘추석’을 주제로 지역 내 학생과 성인 발달장애인들의 작품을 공모하여 진행되었으며, 대상 1명, 최우수상 1명 등 총 9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2부에서는 체육대회와 노래자랑 등 참여형 프로그램이 진행되어 참석자 모두가 함께 어울리는 시간을 가졌다. 황순옥 지회장은 “장애인과 장애 가족이 활기차고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밀양시 관계자는 “장애에 대한 편견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는 부모님들께 존경의 마음을 전하며, 지역 특성에 맞는 복지정책을 지속해서 발굴하고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장애인과 가족들에게 따뜻한 응원과 희망을 전달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

지자체의회

교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