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장연면, 어르신 위한 '80 청춘음악회' 개최… 흥겨운 무대와 따뜻한 나눔

장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소리길봉사단과 함께 팔순 맞은 어르신들을 위한 특별한 음악회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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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충북 괴산군 연풍면 일대 감나무에 주홍빛 감이 탐스럽게 달리며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를 더하고 있다.



[PEDIEN] 충북 괴산군 장연면에서는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특별한 행사가 열렸다. 장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소리길봉사단과 손잡고 '장연면 80 청춘음악회'를 개최, 지역 어르신들에게 즐거운 하루를 선물했다.

이번 음악회는 장연면 내 80세 전후 어르신 80여 명을 초청하여 팔순을 축하하고, 다채로운 문화 공연을 함께 즐기는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올해 팔순을 맞이한 1946년생 어르신 26명에게는 특별히 생신 선물로 따뜻한 이불을 전달하며 훈훈함을 더했다.

음악회는 내빈 소개와 개회식을 시작으로 송인헌 괴산군수의 축사, 팔순 축하 파티, 소리길봉사단의 공연, 그리고 맛있는 점심 식사와 어르신들의 자율 무대 순으로 진행됐다. 초대가수의 열정적인 무대와 어르신들의 흥겨운 자율 참여 공연이 어우러지며 행사장의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켰다.

박광규 면장은 어르신들이 환하게 웃으며 즐거워하는 모습에 큰 보람을 느낀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이웃과 함께하는 따뜻한 복지 공동체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조남훈 회장은 어르신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물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겠다고 전했다. 이번 '80 청춘음악회'는 단순한 공연을 넘어, 지역 사회의 따뜻한 정을 나누고 어르신들의 행복한 노년을 응원하는 의미 있는 행사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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